택시를 타고 도착한 태백석탄박물관 곧장 매표소에가서 입장권을 발권받았다
다른 지역 석탄 박물관에서의 실제상황같은 리얼한 소리에 의해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 구경하기도 전에 두려움 한가득이었다
평일 이른 오후에 방문해서 그랬던지 관광객이 아얘 없었다 정신없이 구경하고 마지막의 지하에 전시해둔 전시관에서 거의 달리다시피해서 빠져나왔다
태백석탄박물관에서 철암역까지 버스는 너무 오래걸려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 택시아저씨께 철암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 중에 가까운 곳으로 내려주세요 해서 내린 곳은 장성굴다리 정류장이었다
장성굴다리 정류장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철암역으로 향하던 도중 오늘 여행하다 제대로된 끼니를 챙기지 못했어서
장성중앙시장에 내리기로 했다 하차벨을 누르고 내렸는데 글쎄 내렸을 당시에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 내려주신 줄 알았다
알고보니 가게 차양막에 장성시장입구 버스승강장이라 표시되어있었다
늦은 점심을 해결하려 식당을 찾다 바로 장성중앙시장 입구 바로 앞의 산마루 한정식 식당을 발견해 주저않고 들어갔다
메뉴판에 있는 정식 2인을 주문했다
반찬사진찍고서 마지막에 나온 달래아욱된장국을 찍는 것을 깜빡했다
밑반찬으로 꼬막과 소라가 나오는 곳은 처음봤다 역시...반찬들 모두 간이 적절했고 맛있었다
장성중앙시장의 장날은 4일 14일 24일이라고 한다 여행가는 날이 장날과 일치한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곳곳의 다른 가게들은 문이 열려있으니 괜찮았다 식사 후 짧은 구경을 마치고
다시 철암역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는 벤치에 버스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